공감2 사랑 글귀 - 노른자 노른자는 '내'가 될 수도 있고 '사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노른자는 나의 가장 약한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필연적인 존재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때, 베어 문 토스트와 함께 노른자도 터져버릴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위태롭게 사랑을 유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허나, 터진 노른자도 노른자임은 변치 않는 것 그 사람 그대로를 받아들임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은 노른자와 같다. -bello- 알랭드 보통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中 '사랑의 노른자’를 보존할 수 있다면 진실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2021. 7. 16. 사랑 글귀 - 새로움 새로움 너는 나에게서 새로움을 찾으려 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언제부터 인가 너는 그저 너였기 때문이다 그것이 크게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침에 눈을 뜨는 너를, 밥을 먹는 너를, 출근하는 너를, 잠자리에 드는 너를 보며 셀 수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하루들이 안타깝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는 너를 다르게 보려 한다. 오늘은 눈이 얼마나 부었는지 입가에 얼마나 음식이 묻었는지 양말은 짝짝이로 신지 않았는지 어떤 자세로 자는지 모든 게 다 새로워진다 '새로움'이라는 것은 나의 환경이나 네가 아니라 내 마음이 변해야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bello- 2021.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