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나의 색이 망가질까 봐
누군가와 섞이길 거부했다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힘껏 밀어내기만 했다
그러다 불쑥 찾아온 너의 색이 나에게 스며들자
언뜻 보이는 본적 없는 예쁜 색들
우리가 서로 다름은 틀림이 아니었다
-b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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